글로벌 1위 스토리테크 플랫폼 네이버웹툰의 미국 본사 '웹툰 엔터테인먼트'가 미국 경제 전문매체 패스트 컴퍼니(Fast Company)에서 2일 발표한 '2023년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기업'에서 8위에 선정되었다.
미디어 부문 10대 혁신 기업에서는 1위를 차지했다.
네이버웹툰은 디지털 시대에 알맞은 세로 스크롤 형태의 웹툰으로 만화 시장에 혁신을 가져왔다.
이를 통해 창작자와 독자를 연결해주는 플랫폼을 구축하고, 영상, 출판, 게임, 음원, 라이선싱 등 웹툰 IP를 활용한 시장을 개척해왔다.
<지금 우리 학교는> 원작은 2022년 넷플릭스에서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비영어 시리즈 부문 1위를 기록했으며, 현재 300개 이상의 영상화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다.
패스트 컴퍼니는 웹툰 엔터테인먼트를 선정한 이유로, 글로벌 디지털 만화 시장에서 혁신을 가져온 것과 영상화 등 웹툰 IP를 활용한 시장 개척을 통해 엔터테인먼트 업계에서 주요한 영향력을 미친 주요 플레이어가 되었다는 점을 꼽았다.
네이버웹툰의 시장 개척 혁신 사례는 지난해 12월 인시아드의 케이스 스터디로 만들어졌는데, 이를 통해 만화를 단순히 디지털화하는 것이 아니라 웹툰이라는 새로운 형태의 콘텐츠를 만들어 디지털 전환을 가치 창출과 성장의 지렛대로 사용해 혁신의 돌파구를 찾아냈다는 점에 주목했다.
네이버웹툰의 시장 개척과 혁신은 인지도뿐만 아니라 비즈니스적인 성과로도 이어지고 있다.
웹툰을 기반으로 한 IP 콘텐츠들이 넷플릭스, 티빙, 디즈니플러스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전 세계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으며, 현재 300개 이상의 영상화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다.
네이버웹툰은 이번 성과를 네이버웹툰에 대한 인정뿐만 아니라, 플랫폼에서 활동하는 모든 창작자들의 창의력과 열정에 대한 인정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네이버웹툰 대표인 김준구는 "웹툰을 통해 우리가 만들어 온 혁신과 변화가 국제적으로 인정받아 매우 감사하며 전 세계의 모든 웹툰 창작자들과 함께 이 소식을 축하하고 싶다"며, "창작자들과 함께 성장하고, 세계를 무대로 한국 창작 콘텐츠의 글로벌화에 앞장서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네이버웹툰의 성공 사례는 글로벌 기업들에게 큰 영감과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네이버웹툰은 콘텐츠 산업의 혁신과 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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